주요 증권사들은 추석을 앞둔 9월 셋째주 중국관련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중국 8월 원유수입 증가..정유株 업황회복 기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의 8월 원유수입이 전월대비 10% 증가했다는 소식도 정유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S-Oil(010950)은 2분기 실적 조정 이후 7, 8월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GS(078930)는 자회사
GS(078930)칼텍스가 올해 3분기 신규 고도화설비의 신규 가동 및 세계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의 점진적 개선기대감에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중국 소비 확대 수혜주 주목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국의 소비시장 팽창에 따른 수혜주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차이나그레이트(900040)는 중국 스포츠용품 시장이 소득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최로 인해 스포츠용품주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관광객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호텔신라(008770) 역시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연중 최고 성수기인 7~8월의 송객인원수는 2007년 기록한 월 120~130만명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기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2/4분기 실적을 상회할 전망된다.
그밖에도 9월 13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현대홈쇼핑 역시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에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홈쇼핑 업황 호조와 더불어 최근 부각되는 TV홈쇼핑 영업가치가 커 9월 중 업종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