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일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6·1 지방선거 후보자로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3명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부산시장 후보, 경북도지사 후보로 각각 공천했다.
부산시장과 경북도지사의 경우 박 시장과 이 지사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오 시장 외에 최용석 덕유산업 대표와 이영균씨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18년 7회 지방선거를 통해, 오 시장과 박 시장은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한편, 오는 6월1일 열리는 8회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내달 19일부터 31일이다. 사전투표는 5월27~28일 이틀이다.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