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 CEO 권영수 부회장이 기업 가치 향상과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주당 42만원에 자사주 1000주를 사들였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권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2월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사들였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IPO(기업공개)를 통해 투자금 10조2000억원을 확보했다. 투자 자금을 통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과 신규 사업 투자, 제조 지능화 구축 등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19조2000억원이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