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재무·회계·법률·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멘토링 전문기관 등을 신규 추가해 멘토풀을 확대해 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SM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니즈에 따라 △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등 '7개 경영분야'나 △경영전략 △경영관리 △기술사업화 등 '6개 경영분야' 또는 '종합진단'을 선택하면, 그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4월에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5월~10월 중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제고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