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및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미국ETF산업STOXX'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는 금융거래지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 중요 지표로 지정)에 투자하는 첫 ETF다.
거래소는 이 상품이 1일물 초단기 KOFR금리 수익을 추구해 금리상승기에도 자본손실 없는 안전한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펀드 내 현금(기관), 자본손실을 원치 않는 연금계좌 내 유휴자금(개인)의 안정적 운용 등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SEF 미국ETF산업STOXX ETF는 글로벌 ETF시장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ETF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ETF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OSEF 미국ETF산업STOXX는 미국 ETF 산업의 성장으로부터 직·간접 수혜가 가능한 자산운용사·지수사·거래소 등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ETF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고, 환노출 ETF는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