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068240)가 상장 첫 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다원시스는 공모가인 1만1000원보다 소폭 높은 1만1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하락전환했고 약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다원시스에 대해 전력 전자기술 전문기업으로 향후 고부가가치 신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특수 전원장치사업과 전자 유도가열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력 전자기술 전문기업"이라며 "매출처로는 국가핵융합 연구소와 포스코ICT, 웅진실리콘 등이 있으며 주문자 생산위주의 납품구조로 사업부문별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그는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핵융합에 대한 정부의 정책 추진과 환경 처리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향후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