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선택은 '車와 선박'..매수전환(12:05)

조선주 매수세 강화

입력 : 2010-09-24 오후 12:17:01
외국인이 주식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840선에 근접하고 있다.
 
24일 오후 12시05분 코스피지수는 6.01포인트(0.3%) 오른 1838.56포인트, 코스닥지수는 0.20포인트(0.04%) 상승한 484.0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선물지수는 24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등 운송가 3% 이상 급등세이다. 중국내수부양 수혜주로 주목받는 유통주와 대형 건설주의 호재를 안고 건설주도 1% 이상 상승중이다.
 
자동차주는 여전히 신고가를 기록중으로 부품주까지 강세도 여전하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3% 이상 강세이고 에스엘(005850), 성우하이텍(015750)도 5%이상 오름세이다.
 
외국인 매수로 조선주도 지수를 이끄는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일제히 상승세이다.
 
현대건설(000720) 매각공고로 현대그룹주와 현대차그룹주과 일제히 강세이다. 특히 현대상선(011200)은 지분경쟁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며 10%이상 급등세이다.
 
반면 기술주는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이 2%대 내림세이고 내년까지 실적부진을 예상한다는 노무라증권의 보고서로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서울반도체(046890) 등 LED관련주가 일제히 약세이다.
 
건설주 강세로 특수건설(026150), 삼호개발(010960), 이화공영(001840) 등 4대강주가 강하다 .
금가격의 사상최고치 행진으로 고려아연(010130), 애강리메텍(022220) 등 금 관련주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82억원 매수우위, 선물시장에서는 1042계약 매도세이다.
 
베이시스는 1이상의 콘탱고가 유지되면서 프로그램 매물부담은 크지않다. 다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펀드환매는 계속되며 기관은 1042억원 매도우위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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