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영덕 호지마을 풍력 발전사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산67-1 일대에 16.68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며 계약금액은 431억9500만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MW 규모의 경주 풍력 1·2단계와 42.3MW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 1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양양 만월산충력 △태백 가덕산 풍력 2단계 △영덕 해맞이 풍력 등을 시공하고 있어 총 178.1MW 발전용량의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업확대를 위한 신규사업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체된 사업의 사업권을 인수하는 리뉴얼 비즈, 풍력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한 리파워링 시장까지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