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사진=메디톡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신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 체계를 완비하고 전문가 영입을 마쳤다.
메디톡스는 신사업 강화를 위해 바이오뷰티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코스메틱 전문가 김미성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미성 이사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친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030000)을 시작으로 에스티로더, #유한킴벌리 등 유수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까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에서 전략컨설팅을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김미성 이사가 화장품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글로벌 역량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성 이사는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R&D 역량을 보유한 메디톡스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화장품 업계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브랜드 론칭과 뉴라덤의 매출 성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톡스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마케팅이나 유통 전략 등 여러 부분이 의약품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중심의 전담 조직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설된 바이오뷰티사업부에 김미성 이사가 합류하면서 건기식 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헌식 이사와 함께 메디톡스의 신사업을 이끌어 갈 조직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디톡스가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들을 통한 시장 진입이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