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IT주들이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9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100원(1.48%)오른 75만6000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기전자업종지수도 1.40% 상승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삼성전자에 대해 "회사 비용 관리력이 워낙 좋은 데다 주가가 이미 메모리 하강 사이클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IT업체들의 수출 사이클과 경기선행지수가 연말께 반등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