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천안두정' 단지 전경. (사진=한화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한화건설이 올해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 적용 단지들의 성공적인 입주를 바탕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처음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해 분양했던 '포레나 천안두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6개 단지가 입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에 적용하기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분양 상품에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독창적인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외관부터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하고 포레나의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출입구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저층부와 동 출입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요소들은 아파트 출입구부터 필로티, 각 동의 출입구, 건물 입면 색채와 패턴, 로고에 이르기까지 연결·확장된다. 이렇게 완성된 디자인은 아파트의 특성에 맞게 조정해 적용된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달에는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 864가구와 부산 덕천동 '포레나 부산덕천' 636가구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881가구 대단지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와 1128가구 '포레나 루원시티'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실제 체험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 개발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1만5000여가구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분양 및 노출빈도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