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코스닥에도 볕들까

어닝시즌, 코스닥 우량주에 집중하자
태웅·서울반도체·셀트리온 등 '톱픽스'

입력 : 2010-10-01 오전 8:38:3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번 실적발표 시즌에는 코스닥 우량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일 "코스닥 스타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들의 하반기 실적은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며 "이번 어닝시즌을 앞두고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종목의 이번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웃돌아 전분기 2800억원 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00억원 보다도 33.6%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예상이익이 전분기 보다 12.7%,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6% 증가인 것과 비교하면 큰 성장세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 이후 우량 코스닥 종목들의 주가수익률이 좁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스닥 우량주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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