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정체전선의 남하로 저녁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에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지방에서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전북과 경북북부로 확대되고, 16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비는 16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내력·산지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강원동해안과 충청권·경북북부,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도 대부분 그치겠다.
15일부터 17일사이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권·남부지방 30~100mm,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청권북부 20~80mm, 강원동해안·경상권동부·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60mm다.
17일까지 덥고 습한 기류의 유입 정도로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 집중구역에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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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역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