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연고점 경신에 나섰다.
장 초반 1870선까지 밀려났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면서 1880선을 넘어서는 모습도 연출됐다.
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6.65포인트(0.36%) 오른 1879.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4억원 매수우위, 장 시작 관망세를 취하던 기관도 적극 매수에 가담하며 540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있다. 연기금과 투신이 각각 144억원, 157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차익매물을 1180억원대까지 확대시키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금융주가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금융(1.9%), 증권(1.2%), 보험(1.0%)업종이 나란히 1%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장 초반 밀리던 은행업종도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0.7% 대 반등이 나오고 있다.
비금속광물(1.5%), 검설(1.0%), 전기가스(0.6%)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5%), 기계(0.4%), 운수창고(0.3%)업종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