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 신임 CEO가 부임했드며 최근에는 '비전 2015'가 발표됐다"며 "삼성물산은 2015년 건설수주 50조, 건설매출, 30조, 상사매출 28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의 축으로 플랜트 EPC사업과 복합개발 사업, 운영사업 등을 주축으로 키워갈 전망"이라며 "이제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엔지니어링과 디벨로퍼(Developer)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변화의 속도는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