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왼쪽)와 강길수 디어젠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어젠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
DEARGEN iDears는 기존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 탐색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 발굴 및 디자인, 시험관 내(in-vitro) 약효 검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를 AI로 단축하는 플랫폼이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JW중외제약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어젠의 신약개발 플랫폼이 JW중외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자체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들과의 연구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디어젠 AI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새로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기대된다"며 "JW 플랫폼 기반의 신약 연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