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스트롬(Carrie Strom) 휴젤 글로벌 CEO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젤(145020)이 오는 2028년까지 전사 매출 9000억원을 달성하고 미국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휴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캐리 스트롬 글로벌(Carrie Strom) 글로벌 CEO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롬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매출 9000억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연매출 9000억원은 연평균 성장률 25%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휴젤은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뒤 작년을 기점으로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와 함께 미국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올해는 기존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합니다.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려 안정적인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입니다.
미국 시장점유율에선 오는 2028년 10%까지 끌어올린 뒤 2030년에는 14%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50%로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휴젤은 또 보툴리눔 톡신,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기존 주력 제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집중합니다. 특히 기술 도입 및 제품 공동 판매 등 전략적인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스킨부스터 중심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에스테틱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스트롬 CEO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전환을 추진하고, 포트폴리오 개편 등 사업적 성과를 통해 공격적인 매출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 등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