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웹케시(053580)그룹이 비씨카드와 함께 'K-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웹케시그룹은 지난 6일 비씨카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 서거정 비씨카드 고객사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시작으로 △소규모 법인 특화 신결제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고도화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들은 보다 편리한 결제 및 차별화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국내 최대 결제 플랫폼 기업 BC카드와 국내 대표 핀테크 주자인 웹케시 그룹이 이른 바 K-스타트업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며, "양사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들은 차별화된 디지털 업무 경험과 함께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높은 미래가치에도 불구하고 사업 초기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며 "웹케시그룹의 B2B 핀테크 인프라와 비씨카드의 결제 플랫폼 등 양사의 혁신 역량을 통해서 경영 효율성 및 디지털 전환 촉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왼쪽)과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웹케시)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