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곡물가 '급등'..농업·비료株 '훨훨'

입력 : 2010-10-11 오전 9:20:1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면서 농업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9시13분 현재 농업관련주는 전거래일 보다 5.93% 상승하고 있다.
 
현재 효성오앤비(097870)가 전거래일 보다 770원(12.90%) 오른 6740원, 농우바이오(054050)가 650원(5.26%) 오른 1만3000원, 오상자이엘(053980)이 100원(3.65%) 오른 2840원, 세실(084450)이 180원(2.46%) 오른 750원을 기록 중이다.
 
또 비료주인 조비(001550), 영남제분(002680) 등은 약 9%~10%의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농무부(USDA)는 9월 수급보고서를 통해 국제곡물가의 재고량, 생산량 추정치의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 곡물가는 상품시장에서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 만기 밀은 부쉘당 60센트(9.1%) 오른 7.1925달러를 기록했으며, 옥수수는 30센트(6.02%) 상승한 5.2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대두도 11.35달러로 70센트(6.57%) 뛰었다. 원당은 8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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