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전면 중단한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280360)는 빼빼로데이(11월11일)에 관련된 자체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 마케팅 행사를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자체 마케팅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롯데제과에서 하는 마케팅 활동을 잠시 축소·중단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유통 체인에서 이뤄지는 행사는 (마케팅 중단에)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