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는 8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처리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먼저 처리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문책 책임 의사를 재차 묻겠다는 설명이다. 만약 윤 대통령이 끝내 이 장관에 대한 문책을 거부하거나, 이 장관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국정조사 이후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