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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정리해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규 고용은 이미 동결했으며 내년 1분기에 추가 정리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가 인건비 절감에 나서는 것이유로 세계 경기 침체로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돼 당장의 외형 성장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봤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 시장 수요 둔화 우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오너 리스크 등 여러 악재에 시달렸고,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60% 넘게 하락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