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씨티그룹의 3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3분기 순이익이 주당 7센트, 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5센트 순이익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3분기 매출액은 207억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210억 달러를 하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1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규모다.
개리 타운센드 힐타운센드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씨티그룹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신용 향상 올릴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올 4분기에도 이 같은 수준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