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구 동성제약 대표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이양구
동성제약(002210) 대표는 2일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23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세가지 플랜을 발표했다. 세가지 플랜은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 마케팅 강화로 염모제 시장 리딩 △이산화염소수 방역을 통한 K-방역 선도주자 도약 △광역학(PDT) 췌장암 임상 연구 순이다.
이 대표는 "브랜드 이지엔은 빠르게 변화하는 MZ타겟을 저격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난해 이뤘던 글로벌 시장 확장과 더불어 매출 신장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물유래 새치 염색제 '허브'의 경우, 리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친환경·친인류 방역 사업을 모토로 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 방역 사업의 경우, 지난해 사업 MOU를 시작으로 삼육대와 공동연구 체결을 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살충제 '비오킬'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K-방역 선도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성제약의 핵심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학(PDT) 연구에 대해서도 계획을 전하며 전통 제약 바이오 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