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모습.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지난달 31일 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습니다.
미수금은 공사 진행에 따른 비용을 청구했음에도 받지 못한 돈으로 동부건설이 이번에 받은 미수금의 당초 지급기한은 지난해 10월10일이었습니다. 이에 동부건설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며 자금 부담 및 유동성 리스크도 해소하게 됐습니다.
이번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및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미수금 회수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 및 동부건설의 자금 유동성에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