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NH농협카드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소외계층 267만명이 문화 복지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일 개시된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충전식 선불카드입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14년도부터 단독 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6세 이상)은 이 카드를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 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전국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NH농협 영업점 또는 자택 중에 선택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발급자격, 제도, 정부지원금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