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올해 업종 키워드는 전문화·무인화·접촉"

입력 : 2023-01-26 오후 4:01:57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올해 오프라인 업종 소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KB국민카드가 26일 자사 회원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4년(19년~22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오프라인 업종의 주요 키워드는 '전문화', '무인화', '접촉' 입니다.
 
(사진=KB국민카드)
  
지난해 가맹점 성장이 두드러졌던 맥주전문점 등 전문화 매장과 새로운 채널로 변화한 무인사진관 등 무인화 매장이 크게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 맥주전문점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3% 증가했습니다. 맥주전문점의 신규가맹점 비중은 전년 말 대비 60% 증가해 매출과 가맹점 수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무인 사진관 역시 KB카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무인 사진관의 가맹점 수는 전년 말 기준 54% 증가했습니다. 무인화 점포로 운영되는 코인노래방도 2021년말 매출액 대비 115%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수는 전년 말 가맹점수 규모의 28% 증가했습니다.
 
음식점과 엔터·스포츠 업종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업종의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업종(음식점, 쇼핑·마트, 여행·숙박, 엔터·스포츠) 전체의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2020년 -5.8%, 2021년 -7.2%) 감소했지만 2020~2021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특히 오프라인 음식점과 엔터·스포츠 업종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오프라인 음식점 소비(매출액)는 2019년 대비 2020년(-4%), 2021년(-8%) 연속 감소했다가 코로나19 일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3%)부터 소비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음식점의 세부업종별 소비를 보면 커피전문점 매출은 2019년 대비 2020년 4%, 2021년 13%, 2022년 29% 증가했습니다. 디저트전문점(커피전문점 제외)의 매출도 2019년 대비 2020년(3%), 2021년(8%), 2022년(12%) 모두 증가했습니다.
 
여행·숙박 업종의 소비는 2019년 대비 2020년(-64%), 2021년(-59%), 2022년(-37%)로 2022년에도 부진했으나 4분기에는 2019년 동분기 대비 -22%로 회복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영향에서 회복하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업종들을 분석해 2023년에도 이어질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소비업종 중 주요 세부 업종 기준으로 월별 동향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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