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경주)日재무상 "경상수지 목표제는 비현실적"

입력 : 2010-10-22 오전 10:30:53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2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이날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한국 경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외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경상수지 목표제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회의의 초점인 통화 안정을 둘러싼 논의는 1)견고하고 안정된 국제 금융시스템의 공통의 이익 2)환율은 펀더멘털(경제기초여건)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 3)환율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원칙을 G20에서도 재차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에대해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G20회의에 앞서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열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특정 주제가있는 것은 아니라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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