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1억원, 55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이 1140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에 장을 마쳤는데요. 개인이 1962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4억원, 147억원 순매도로 맞섰습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올랐습니다. 통신업, 비금속광물, 화학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섬유의복, 운수창고, 보험, 금융업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대 하락율을 기록했고 건설업, 의약품 등이 내렸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크레딧스위스 인수 합의 소식에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에도 불구하고 투심 회복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장세 시현했다"면서 "시총 상위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에 2차전지, 게임을 제외한 대다수의 종목들은 지루한 움직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0원(0.08%) 오른 1311.20원에 마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