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당정 협의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시는 당정 협의를 통해 노동·연금·노동개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잡음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지시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상견례 성격의 만찬을 갖고 당정 협의와 정책 공조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간 정책 논의를 위한 핫라인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