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이긴 하지만 작년 4분기가 광고주들의 예산이 집중돼 비경상적으로 양호했던 분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성장률은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더욱이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 대비 역기저 효과로 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자이언트, 대물이나 아레나 같은 신규 드라마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증가라는 부정적인 효과도 공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8월초 이후 SBS콘텐츠허브의 주가는 50% 상승한 상황이지만 뉴미디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되고, SBS에 비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SBS콘텐츠허브의 매수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