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포스코(005490)가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가운데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습니다.
포스코는 26일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 선도 기업들을 지속가능성 우수 회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올랐습니다.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회원사는 올해 10개 업체가 꼽혔습니다.
최우수 멤버로 사명을 올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또는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Safety & Health Recognition)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LCI) 데이터 제출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최우수 멤버에 선정된 철강사는 글로벌 ESG 경영 본보기로 인정받는 겁니다.
포스코는 이같은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한데 이어 수소환원제철 공동개발과 2050탄소중립 선언,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과 관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멤버로 뽑혔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경영 이행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 성과"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가 지난 18일(현지시간) 2년 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됐다. (사진=포스코)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