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9월 소매판매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예상치에는 크게 못미쳤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발표한 9월 상업판매통계 속보에 따르면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한 10조 6690억엔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전월 4.3%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고, 시장 전망치 3.2%증가에 비해서도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백화점과 슈퍼 등 대형 소매점 판매액은 1.1% 감소한 1조 4781억엔, 기존 상점기반 판매액은 1.7% 감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백화점은 5.0% 감소, 슈퍼는 0.1% 증가했다.
편의점 판매금액은 15.1% 증가한 7610억엔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