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보폭을 키우던 코스피지수가 1940선을 뚫었다. 지난 2007년 12월 이후 2년11개월여만에 1940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22.22포인트(1.14%)오른 1940.4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48%) 오른 526.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53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23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신이 230억원, 기금이 121억원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주력하며 1377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 보험, 증권업종이 일제히 3%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금융, 은행, 철강주도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원ㆍ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하며 1110원선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보다 4.30원 내린 1109.3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