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가석방

징역 4년 확정 판결…만기 출소는 내년 6월

입력 : 2023-09-20 오후 7:34:10
지난 2020년 12월22일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관한 1심 선고 방청권 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 투자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법무부는 20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확정된 징역 4년을 기준으로 정 전 교수의 만기 출소일은 내년 8월입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이후 정 전 교수는 2월 아들의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이 추가됐는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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