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2일 소상공인과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을 돕는 재원 조성에 5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과 사회 서비스 기업을 돕는 재원 조성에 50억원을 출연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소상공인 협약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에 35억원을 출연합니다. 이는 지난 2020년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 약 20억원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별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정부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회 서비스 분야 펀드인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도 15억원을 출연합니다. 조성된 펀드는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문화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에 투자됩니다. 펀드의 결성 목표 금액은 총 145억원입니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을 비롯한 소상공인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