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9시32분 현재 케이피케미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50원(3.75%) 오른 1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단기 급등한 면화를 대체할 수 있는 화섬연료 가격 강세 수혜주(
호남석유(011170)화학, 케이피케미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KTB투자증권도 면화가격 초강세로 화섬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화학 업황 호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면화 가격은 내년 9월 수확시즌까지 신규 공급이 크지 않은 가운데 국제재고가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어 추후에도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HMC투자증권도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은 롯데그룹의 주력 합성섬유 계열사로 최근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와 파라자일렌(PX) 시장 강세로 기업 가치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 4조원에 순이익 2500억원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