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규모 기업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영업자연맹(NFIB)은 10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1.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9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달 89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이처럼 소기업 낙관지수가 호조세를 보인 것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로 향후 경기 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윌리엄 듀크버그 NFI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규모 기업 경기 전망이 5개월래 가장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앞으로도 소기업들의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