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나라' 다음은?···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열린다

PC·모바일 모험가 200명 초대
'아침의나라' 등 발표한 대형 행사
연말 PC방 행사로 분위기 띄워

입력 : 2023-12-06 오후 7:13:3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대표 게임 '검은사막' 연말 축제 '칼페온 연회'에서 '아침의 나라'에 이은 대형 업데이트를 발표할지 주목을 끕니다.
 
이번 칼페온 연회는 이달 16~17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연회에 참석하는 모험가는 200명인데요. PC판 검은사막 모험가 연회는 16일, 모바일판 모험가 행사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모험가들을 위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포스터. (사진=펄어비스)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기대
 
매년 칼페온 연회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가 공개돼 왔습니다. 올해 출시돼 화제를 모은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는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칼페온 연회 in LA'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2021년 연회 때는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이 소개됐습니다. 이 때문에 모험가들은 올해 연회에서 어떤 콘텐츠가 공개될 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장 이벤트도 여럿 준비됩니다. 모험가들은 올해 검은사막에서 겪은 이야기를 연회에서 나누게 됩니다.
 
선물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2024년 달력을 비롯해 모험가들이 손수 만든 '펄티스트 굿즈' 세트, 아침의 나라 스노우볼 등이 준비됩니다.
 
이번 연회는 검은사막 공식 방송 채널로 전세계 생중계됩니다.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칼페온 연회 in LA'. (사진=펄어비스)
 
PC방 이용률 15% 증가
 
칼페온 연회를 앞두고 고조된 기대감과 이벤트 효과는 검은사막 PC방 이용률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검은사막의 전주 대비 이용률이 15% 올랐습니다. 펄어비스는 11월30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9일까지 이어지는 'PC방 일일 도전과제' 이벤트와 접속 보상 이벤트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PC방에서 검은사막에 접속하면 '밸류패키지'와 '크론석', '발크스의 조언(+100)'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연회 외에도 다양한 현장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의 모험가를 각 지역 PC방에 초대해 게임과 현장 이벤트를 즐기는 '겜방곡곡 검사유랑단' 행사도 했습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 진행하는 '하이델 연회'를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으로 지속 개최 중"이라며 "국내외 모험가들을 찾아가는 'VOA(Voice Of Adventurers)', 온라인 생방송으로 모험가들과 소통하는 심야토크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 자주 만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기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 행사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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