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1100조 돌파 '임박'..또 사상최고치

外人 매수 강도 재차 강화

입력 : 2010-11-10 오후 3:29:2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동성을 바탕으로 랠리에 나서면서 연일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9포인트(1.05%) 상승한 1967.8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7년 11월14일(1972.58) 이후 36개월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다. 연간 기준으로도 전날의 최고점인 1947.46포인트를 훌쩍 뛰어넘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긴 했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상승 추세 기조가 시장 전반을 압도했다.
 
외국인이 42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강도를 재차 강화하면서 큰 폭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더해 개별 재료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 역시 매기가 몰렸다.
 
이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역시 하루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091조7140억원 기록하며 전날 최고치(1080조2290억원)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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