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내 대형 IT종목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약세장 속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대표 기술주 시스코시스템즈가 1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실망 매물이 출회됐지만, 국내 IT주들에겐 '소외됐다'는 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일 대비 1.99%(2500원)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0.75%(58.56포인트) 오른 7842.79포인트에서 거래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