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0월 연방재정적자가 140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764억달러 보다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5일 의회예산국(CBO)에서도 10월 재정적자를 140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했었다.
정부 지출은 8.1% 감소한 286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세입은 7.9% 늘어난 1460억달러로 집계됐다.
국방비는 3.5% 줄어든 637억달러를 나타냈고, 헬스케어관련 비용은 17% 감소한 7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