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으로 병원 이송…경찰 “용의자 검거”(종합)

입력 : 2024-01-25 오후 7:07:2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시내에서 신원 미상의 괴한에서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25일 오후 5시20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머리를 가격 당했습니다. 경찰은 배 의원 습격범을 현장에서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입니다.
 
배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배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습격범은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배 의원은 개인 일정을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앵커 출신인 배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됐습니다. 이후 당 최고위원과 조직부총장 등을 지냈고,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시 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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