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경찰 휴대폰 포렌식 8일 참관

노환규 9일·김택우 12일 경찰 소환조사 예정

입력 : 2024-03-07 오후 2:32:52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휴대폰 포렌식 참관을 위해 8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합니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 6일 경찰에 소환돼 10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주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전·현직 집행부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 위원장 외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9일 오전 10시쯤 소환하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에 소환할 예정입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이들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1일 의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 전 회장을 제외한 4명의 출국금지도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노 전 회장은 3일 귀국한 직후 공항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2024.3.6(사진=연합뉴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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