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게임 제작 플랫폼 유니티가 오퍼월 솔루션 유니티 탭조이(Tapjoy from Unity)에서 앱·게임 광고주를 위한 '오퍼월 데일리 리워드' 모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퍼월(Offerwall)은 유저가 앱 내 나열된 오퍼를 완료하면 대가로 특정 보상을 제공하는 유저 시작형 인앱 장터 광고입니다.
유니티는 "충성도 높은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OAS(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을 높이려는 앱·게임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유저 확보(UA) 채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게임 제작 플랫폼 유니티가 오퍼월 솔루션 유니티 탭조이에서 앱·게임 광고주를 위한 ‘오퍼월 데일리 리워드’ 모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유니티)
새 오퍼월 캠페인 '데일리 리워드'는 유저가 특정 레벨을 마치거나 전투에서 이기는 등 앱 내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유저가 매일 앱에 접속해 오퍼를 수행하며 많은 보상을 획득하게 유도합니다.
유니티는 "일일 단위로 보상이 제공되는 캠페인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빠르게 보상이 제공되는 '단기 도전 과제’를 선호하는 앱·게임 유저에게 매우 적합한 캠페인"이라며 "이는 특정 미션 참여 기반 최적화 모델이 제공하는 정교한 타겟팅, 사용자의 참여도 증진, 플레이어의 충성도 향상, 광고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구현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김세준 유니티 그로우 코리아 GM은 "새롭게 선보이는 데일리 리워드는 다양한 앱·게임 장르에서 유저의 선호도에 맞춰 더욱 짧고 신속하게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이라며 "유저가 획득 가능한 일일 보상 한도를 설정해 매일 오퍼월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ROAS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어 "모바일 앱·게임 광고주는 유저가 퍼널(서비스 구매 단계) 내 최종 오퍼를 완수했을 때 지급할 최대 금액만 설정하는 등 손쉬운 비딩 관리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리워드는 매일 주어지는 잦은 보상에 대한 반응도가 높은 앱·게임 유저의 참여를 유도해, 앱 퍼블리셔들이 오퍼월로 수익을 내는 이점을 제공합니다.
유니티는 "실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데일리 리워드를 적용한 앱의 경우, 오퍼를 통해 전환하는 일일 순 사용자 수가 평균 6%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