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제시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지난달 열 판매금액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했고, 전기 판매금액은 전년대비 91.6% 증가한 39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년대비 열 공급 세대수가 108만 세대에서 114만 세대로 증가했고, 평균 기온하락으로 열판매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력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첨두발전 비중 증가로 전력시장가격이 상승해 전력 판매량 증가율 대비 판매금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달 판교 열병합 발전소 신규 가동으로 전기판매 호조세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파주 열병합 발전소 가세로 기존 발전설비용량 대비 20.6% 증가하게 된다"며 "내년 3월부터는 파주 열병합 발전소 신규 가동으로 발전설비용량이 올해보다 대비 93.3%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