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니드(014830)가 성장성과 실적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9시12분 현재 유니드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300원(2.36%) 오른 5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유니드에 대해 가성칼륨 생산 1위 업체임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OCI 강소가 최근 1만7000톤 증설을 완료했고, 유니드강소는 내년 중 5만3000톤 생산능력 확장 계획이 있다"며 "중국법인 생산능력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유니드는 글로벌 가성·탄산칼륨 1위업체, 국내 독점 지위에도 밸류에이션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국 법인 경쟁력 강화로 내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9.0배까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