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에서 희망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이후를 노리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500원은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저평가됐다는 이유만으로 매수의 요인이 될 수 없지만 올해보다는 내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경쟁력 있는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출혐하면서 영업력이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며 "실제로 11월 들어 LG전자의 옵티머스원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이미 올해 어느 정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성과를 기다리고 있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이제 겨우 시작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며 "성장주의 모습을 갖췄을 때 시장이 주목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투자자들의 관심권에 들어오기는 힘들지만 내년 하반기 이후에 관심을 가져보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