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에이테크솔루션(071670)에 대해 삼성의 지분투자와 신사업 투자에 따른 부품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01년 삼성전자 금형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헙체로 작년 11월
삼성전자(005930)가 지분 15.9%를 직접 투자한 바 있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에이테크솔루션은 올해 발광 다이오드(LED) 리드 프레임, 도광판 등을 개발해 신규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지난 6월 천안 신공장 완공으로 신규 고부가가치 부품을 양산하는 생산기지를 확보해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며 "지식경제부 국채과제에 선정돼 수율과 성능향상 개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OLED 확산판, 태양광 집광판 등으로 적용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삼성 신사업 투자에 따른 부품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에이테크솔루션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12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2%,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