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여전히 IT를 사는 기관..지수는 멈춤(11:20)

하나금융, 외환銀 강세..합병기대

입력 : 2010-11-23 오전 11:31:13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지수 상승은 주춤하지만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11시20분 코스피지수는 9.44포인트(0.49%) 하락한 1934.87, 코스닥지수는 2.25포인트(0.44%) 내린 513.74를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발 재정 리스크 부담은 여전한 상황으로 지수 움직임이 크지 않다. 업종별로는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건설과 은행 등 금융이 모두 1% 이상 오름세이다.
 
특히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급등세이다. 외환은행(004940) 인수가 확정됐고 인수 후 추가상승 여력도 크다는 분석 때문이다.
 
 
건설주도 여전히 강하다. 해외 성장성이 부각되고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GS건설(006360)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이다.
 
기술주에 대한 기관 러브콜은 여전하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나흘째 오름세이다.
 
반면 중국긴축을 우려한 조선, 화학주는 차익실현도 나오며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주 약세로 관련주인 평산(089480), 성광벤드(014620) 모두 3% 대 내림세이다.
 
테마별로는 헬스케어주가 강하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복원으로 신수종 사업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비케어(032620), 비트컴퓨터(032850)가 상승하고 있고 M&A기대가 살아있는 현대정보기술(026180)도 상한가이다. 삼성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이수앱지스(086890)도 상승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3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선물에서는 2059계약 매도세이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535억원의 사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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